취미/여행

[크리스마스 독일 여행기 - 1] 비행기를 타고 가는 독일로

regu 2025. 2. 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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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크리스마스 때 독일에 갈 생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크리스마스는 대명절이기 때문에 꼭 방문해야 된다고 했기 때문에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루프트 한자 항공기

 

저는 독일 갈 때마다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갔습니다.

이번에 루프트 한자는 어떤지 궁금하여서 이것으로 선택했습니다.

항공기 크기는 뭐... 아시아나랑 비슷해 보이네요.

 

첫 번째 기내식

 

비행기가 이륙하고 기다리던 기내식이 나왔습니다.

한식과 서양식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었는데 루프트 한자니까 서양식이 더 맛있겠지 생각해서 서양식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첫 번째 기내식 오픈

 

벡스 맥주에 서양식 음식... 음 벌써 독일에 도착한 느낌이군요.

 

 

한번 맛을 보겠습니다.

 

벡스 맥주는 제가 좋아하는 맥주는 아닙니다. 그래도 주면 먹어야죠 ㅎㅎ

심심한 비행기 안에서의 맥주는 단물과 같았습니다.

 

메인 음식은 여자 친구가 "라구" 라고 했는데 뭐.. 그냥 양념 있는 닭가슴살이 었습니다.

제 취향은 아니지만 맥주 안주로는 괜찮았습니다.

버터를 바른 빵에 맥주를 추가로 먹고 어느 정도 만족했습니다.

역시 비행기 기내식이라 조금 기대도를 낮춰야겠군요 ㅎㅎ

 

풍경

 

풍경
풍경

 

언제나 비행기 밖은 아름답네요.

 

 

루프트 한자나 아시아나나 다른 점은 별로 없네요.

비슷한 느낌입니다.

다만 크게 다른 점을 느낀 것은 슬리퍼를 주지 않더라고요.

이점 때문에 다음에는 아시아나를 탈것 같습니다.

 

두 번째 기내식

 

남은 비행시간이 2시간 남았을 때 두 번째 기내식이 나왔습니다.

역시나 기내식은 벡스 맥주와 함께 ㅎㅎ

 

두 번째 기내식은 파스타인데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맥주 안주 삼아 먹었습니다.

그냥 기내식의 음식 수준이었던 것 같습니다.

거기에 나오는 사과가 제일 맛있더군요. ㅎㅎ

 

독일에 도착 후 여자친구 부모님이 저희들

을 마중 나와  맞이해주셨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바로 침대에서 자고 일어났습니다.

 

여자친구방의 뷰

 

독일의 아침은 정말 좋네요. 차가운 기운이 감도네요.

상쾌하게 아침에 산책을 나갔습니다.

 

독일 말

 

산책을 가니 주변에 말이나 닭 같은 동물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평화롭게 힐링 되는 느낌이군요.

 

독일 마을

 

제가 지내는 곳은 독일에서 아주 한적한 시골 마을인데요.

총 인원이 200명 밖에 되지 않는 마을이라고 들었습니다.

사람도 적고 정말 평화롭더라고요.

 

지평선

 

한국에선 볼 수 없었던 지평선을 마음껏 보며 산책을 했습니다.

땅도 얼어있어서 바삭바삭 걷는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시차 적응 때문에 아주 힘든 시간이었지만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네요.

 

 

오늘 연재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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