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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독일 여행기 - 2] 독일 시골에서 가벼운 산책

이전 게시글에 이어서 독일 여행 계속 연재하겠습니다.  지평선에 떠오르는 태양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이런 풍경을 보며 산책하여 정말 좋았습니다.  숲을 산책하다 보면 사과 같은 과일을 걸어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처음에는 덫이라고 생각했는데 주변에는 동물을 잡을 만한 덫은 없더라고요.여자친구에게 물어보니 이건 포획의 목적이 아니라 겨울 때 먹을 게 없는 동물들을 위한 먹이라고 하더라고요.먹을 것을 야생동물에게 나누는 시골의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산책 후 작은 가게에 방문했습니다.크리스마스라서 위의 사진과 같이 마구간 장식물이 정말 많더라고요.  기독교 국가라 예수 관련 장식물이 정말 많더라고요.  이후 소세지를 먹었습니다.독일하면 소세지죠.. ㅎㅎ  정말 맛있습니다. 뭔가 고기의 함량이 많은..

취미/여행 2025.02.15

[크리스마스 독일 여행기 - 1] 비행기를 타고 가는 독일로

처음에는 크리스마스 때 독일에 갈 생각이 없었습니다.하지만 여자친구가 크리스마스는 대명절이기 때문에 꼭 방문해야 된다고 했기 때문에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독일 갈 때마다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갔습니다.이번에 루프트 한자는 어떤지 궁금하여서 이것으로 선택했습니다.항공기 크기는 뭐... 아시아나랑 비슷해 보이네요.  비행기가 이륙하고 기다리던 기내식이 나왔습니다.한식과 서양식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었는데 루프트 한자니까 서양식이 더 맛있겠지 생각해서 서양식으로 선택하였습니다.  벡스 맥주에 서양식 음식... 음 벌써 독일에 도착한 느낌이군요.  한번 맛을 보겠습니다. 벡스 맥주는 제가 좋아하는 맥주는 아닙니다. 그래도 주면 먹어야죠 ㅎㅎ심심한 비행기 안에서의 맥주는 단물과 같았습니다. 메인 음식은..

취미/여행 2025.02.14

[종로] 을지면옥

제가 제일 싫어하는 계절 여름...모기, 파리 등의 각종 벌레....마치 수육을 만드는 듯한 미친 습도와 온도로 사람을 쩌버리는 날씨....진짜 요즘 여름은 너무 끔찍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무더운 여름에서도 저는 언제나 냉면이 생각하죠!   처음 방문했을 때  온육수 인줄 알고 좋아했는데 이상한 맹탕 물을 주길래 실망했습니다.솔직히 아직도 면수가 맛있는지는 모르겠네요 ㅋㅋ  냉면을 딱 봤을 때 너무 깨끗한 국물에 놀랬습니다.처음에는 진짜 걸레 빤 물 맛 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한번 속는 셈 치고 국물부터 한번 먹어봤습니다.  국물을 먹어보니...와 정말 맛있더라고요.고기 국물 맛에 조금 단맛이 느껴졌습니다.거기에 가끔씩 파가 들어오면서 알싸한 맛이 싸~악하면서 나타납니다.기대를 너무 안 하고 ..

취미/맛집 2025.02.13